Total. 1549
나와 나 사이에는 나와 타인과의 사이에서 볼 수 있는 것만큼 큰 차이점이 있다. -몽테뉴 건강법을 지키면서 몸에 해로운 짓을 하지 않는 것이 장수의 비결이다. 건강에 해로운 일을 하지 않으면서 보(補) 주는 것이 위생의 법칙이다. 건강할 때 병이 생길 것을 염려하고 조심하는 것이 장수를 누릴 수 있는 길이다. 원기가 약하고 체력이 약하게 됐을지라도 나이가 틀어 깨닫고 몸에 해로운 일을 하지 않고 이로운 일만 하면 정신도 건전하게 되어 기혈이 충만하게 되고 절로 장수할 수 있게 된다. -허준 [동의보감] 정치하는 요체는 공정과 청렴이고, 집안을 이루는 도는 검소와 근면이다. -경행록 남도 그대만큼 할 수 있는 일이라면 하지를 말라. 남도 그대만큼 할 수 있는 말이라면 말하지 말라. 쓰는 것도 마찬가지다. 오직 그대 자신 속에 존재하는 것에 충실하라. 그렇게 함으로써 그대 자신을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만들라. -앙드레 지드 밀실에 앉아 있어도 마치 네거리에 앉아 있는 것처럼 하고, 작은 마음을 통제하기를 육마(六馬)를 부리는 듯이 하라. 그러면 허물을 면할 것이다. -경행록 오늘의 영단어 - universal : 우주의, 만국의, 보편적인너는 벌써 자기의 이마에다 인의(仁義)라는 자자(刺字)를 해 버렸다. 즉 움직일 수 없으리 만큼 도덕에 꽉 묶여 있다. 그래서 자연에 몸을 맡기는 자연인이 될 수가 없는 것이다. -장자 형식은 달라도 결과는 같다. 장(臧)과 곡(穀) 두 사람이 각각 양을 치고 있었다. 두 사람 모두 양을 잃었다. 장은 책을 읽고 있었고 곡은 노름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책을 읽는 것과 노름을 하는 것은 확실히 다르다. 그러나 자기 직분을 태만히 하여 양을 잃어버렸다는 점에서는 같은 것이다. 세상에는 이런 예가 허다하게 많다. 백이(伯夷), 숙제(叔齊)는 의(義)를 위해 굶어서 죽었고 도척(盜척)은 도둑놈으로 잡혀서 죽음을 당했다. 노장 사상으로 볼 때 생명을 잃은 점으로는 동일하다. -장자 오늘의 영단어 - venue : 범행지, 재판지, 현장, 개최지고요한 마음에는 세상도 감복한다. -도교